보도 자료: Northern Region Health Coordination Centre(북부 지역 건강 조정 센터)
오클랜드 한국 교민들은 오늘 Unichem Browns Bay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었으며, 총 209명이 COVID-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Clyde Road 약국 뒤에 설치된 특별 진료소에 도착한 교민들은 뉴질랜드 한인여성협회 회원인 Diana Lee의 환영을 받았다.
“한국 어르신들 중 많은 분들이 영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과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들 중에는 가족과 함께 참석한 15세의 Dilworth 학교 학생 Shawn Kwon이 있었다. 첫 번째 접종을 마친 학생은 주사를 맞고도 당황하지 않았고 전혀 아프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약사 Christina Shin씨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한 점, 일이 무사히 잘 진행된 점과 한국 교민 사회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오클랜드 내 41개 약국이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뉴질랜드 제약협회장 Rhiannon Braund는 약국에서 COVID-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되어 사람들이 적절한 방법으로 보다 쉽게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약국 전문직 종사자들이 계속해서 혁신하며, 개인별 접근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약국은 대응력이 뛰어나고, 빠르게 넓혀갈 수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방역을 위한 백신 서비스를 안전하고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전했다.
Unichem Browns Bay 예방접종 클리닉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운영되며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0800 28 29 26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