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역 박람회에서 뉴질랜드 공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던 Parris Goebel’s Royal Family 댄스팀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공연이 취소됐다.
해당 팀은 401명의 공연자, 제작자, 연예인 및 게스트로 구성된 단체로 두바이에서 MIQ를 통해 들아와 ‘아오테아로아’를 세계에 선보일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뉴질랜드의 ‘국경일’을 기념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지난 밤 소셜 미디어 New Zealand at Expo 2020 페이지에 올린 글에 따르면 “공연자, 스태프, 관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말했다.
공연팀 중 여러 명이 그날 저녁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Sol3 Mio와 Six60의 뮤지컬 공연은 지난주 Parris Goebel의 Voices of Youth 그룹의 댄스쇼와 함께 무사히 진행됐다.
New Zealand at Expo 2020 측은 양성 반응을 보인 공연팀 멤버의 수와 추후 공연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6개월 간의 이 엑스포는 세계 최대의 산업 행사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주 7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뉴질랜드 전시관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