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Post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드고 지난 주 전국적으로 240만 개의 소포가 발송되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최대 25만 개의 소포가 증가해 역대 최고로 바빠졌다고 전했다.
NZ Post 최고 운영 책임자인 Brendon Main은 지난 8월부터 여러 지역이 봉쇄됨에 따라 그때부터 우편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29일 사이버 먼데이(온라인 쇼핑데이)에는 하루에만 53만5000개의 소포가 들어오는 등 지금까지 가장 바쁜 날이었다면서 이번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인력과 자원을 늘렸다고 말했다.
“전국의 여러 주요 시설을 연중 무휴 24 시간 운영하고 있다. 늘어난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1,000명의 추가 인력도 투입했다. 추가 승합차, 비행기, 트럭 등 더 많은 장비를 동원해 전국을 바쁘게 누비고 다녔다. 크리스마스에 맞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했다.”
만약 크리스마스날에 맞춰 소포가 도착하기를 바란다면 택배(courier)는 12/20/(월)까지, 일반소포(economy)는 12/16(목) 전에 보내야 한다.
New Zealand Post 전직원이 모든 소포가 크리스마스날까지 배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사람들에게도 가능한 한 빨리 소포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그는 현재 해밀턴에서 최대 4일, 오클랜드에서는 2일 정도 배송이 지연되고 있으며 봉쇄 기간이 그 원인이라고 밝혔으며, 나머지 지역은 약 1일 정도 지연되고 있다고 알렸다.
“사람들도 앞으로 배송될 물량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하겠지만, 가능한 지연된 상황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크리스마스 전까지 시간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마스에 맞춰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서 사람들이 선물을 열어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직원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출처: RNZ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