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로 유제품과 육류를 수출하는 기업들은 정부가 승인한 새로운 회사 중 한 곳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하는 가운데, 비평가들은 이로 인해 “냉담한” 효과를 장래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IS EG Halal’은 이집트에서 전 세계에 수출입되는 모든 동물 제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담당하는 이집트 국가 기관이다. 할랄은 이슬람교의 음식 관습에 따라 소비하기에 적합한 음식을 말한다.
뉴질랜드가 이집트로로 수출한 낙농 수출액은 약 221백만 달러였고 육류는 6월 30일 기준 1년 동안 약 9백만 달러였다.
뉴질랜드 1차산업부(MPI) 시장접근 책임자 Steve Ainsworth는 IS EG Halal이 약 18개월 동안 미대륙으로부터 수입해오는 육류를 인증해왔으며, 8월 1일부터는 전 세계 수입품 인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낙농 및 육류 가공 시설과 같은 이집트 수출업자들은 MPI가 승인한 할랄 인증 기관으로부터가 아니라, ‘IS EG Halal’에 등록하고 각 위탁품에 대한 할랄 인증서를 요청해야 한다.
MPI와 외교통상부는 이집트 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