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정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출산율은 여성당 0.81명으로 하락했다.
출산율은 6년 연속 떨어지고 있으며 2018년에 여성 1명당 아이 1명 미만이라는 출산율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국가가 이민을 늘리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출산율은 2.1명이다.
한편 전세계 평균은 1.6명이다. BBC는 주요 국가 중 1명 미만의 출생율을 보이는 나라는 한국 뿐이라고 보도했다.
2020년에는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했다.
이러한 하락률은 젊은 인력이 줄어드는 반면 부양할 노인들은 많기 때문에 잠재적인 경제 및 사회 위기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인구가 고령화되면 의료 및 기타 비용은 더 높아지지만 이러한 지출의 균형을 맞춰줄 세금 소득은 낮아지게 된다. 또한 이는 국가가 노동인구 부족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6년이 되면 노인들이 한국 인구의 20% 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노동 인구는 향후 30년 동안 1/3로 감소될 수 있다.
어려운 고용 시장, 불평등한 임금, 높은 생활비 및 자녀 양육 비용, 아이를 낳은 후 고임금 직장으로의 복귀 어려움 등이 모두 한국의 저출산율의 요인으로 언급됐다.
2021년 서울의 행정안전부는 국가의 인구 통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변화”를 촉구했다.
한국인은 이제 출생아 1명당 200만원(약 2407달러)의 보조금과 더불어 첫돌 전까지 매달 300,000원(361달러)을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