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사를 둔 한 에너지 회사가 와이카토에 태양열 발전소 건설 승인을 얻었다.
하모니 에너지(Harmony Energy)는 30,000가정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테아로하 웨스트(Te Aroha West)에 위치한 1.82㎢ 농장 부지에 330,000개의 태양 전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뉴질랜드인인 피트 그로건(Pete Grogan) 사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재생 가능 개발을 진행될 수 있게 돼 기쁘다. 재생 가능 에너지는 기후 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고 뉴질랜드의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뒷받침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태양광 발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토지를 이중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타우헤이(Tauhei)에서처럼 지속적인 농업 생산과 함께 에너지도 생산할 수 있다. 이 부지는 계속해서 가축을 방목하는 용도로 사용될 것이다. 동시에 태양 패널이 잔디 성장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가축들에게 그늘과 휴식처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부터 건설이 시작되며, 태양광 발전소는 2025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건설 기간 동안 6㎢의 습지도 복원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