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국 인프라 건설에 5억 4천만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해밀턴시에서 이 계획을 발표한 메건 우즈(Megan Woods) 주택부 장관은 이번 지출로 새로운 상하수도, 도로, 자전거 다리를 건설하는 데 사용할 것이며, 또한 최대 16,600채의 새로운 주택을 신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밀턴은 인프라 가속화 기금의 가장 큰 수혜 도시가 됐다. 정부의 총 지출액 중 해밀턴은 1억 5,060만 달러를 받게되며, 이는 다른 어떤 도시보다 많은 금액이다.
해밀턴은 이 기금을 통해 새로운 저수지와 펌프장, 보행자 및 자전거 교량을 포함한 수자원 인프라 건설을 통해 통근자들이 동부 교외에서 도심까지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즈 장관은 이 기금으로 해밀턴 도심까지 차로 20분 이내로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것이며, 4,000채의 새 주택을 지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해밀턴 외 오클랜드(Auckland), 타우랑아(Tauranga),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카와카와(Kawakawa), 파히아투아(Pahiatua), 카이코헤(Kaikohe), 어퍼헛(Upper Hutt), 와이푸쿠라우(Waipukurau) 및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이 지원받는다.
이번 기금으로 오클랜드 교외 지역인 마운트 앨버트(Mt Albert)와 포트 슈발리에(Pt Chevalier) 도 4,000채의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오클랜드에서는 버스 및 자전거 도로를 추가하여 캐링턴 로드(Carrington Rd)를 확장하는 데 1억 1,300만 달러, 도시 전역의 도로 안전 개선에 730만 달러를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