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있는 뉴질랜드 오페라 가수들을 위한 진로 준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오페라 학교가 와이카토 대학교에 출범했다.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 오페라 스튜디오(Te Pae Kokako)는 뉴질랜드 소프라노이자 본교의 교수진인 말비나 메이저 여사(Dame Malvina Major)의 오랜 비전을 담고 있다.
메이저 여사는 SunLive 인터뷰에서 해외 유학의 경제적 부담 및 가족과 떨어져 지내지 않더라도 뉴질랜드의 젊은 오페라 스타들이 뉴질랜드에서 훈련받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2023년에 문을 여는 이 학교는 우선 5명의 유망한 젊은 오페라 가수을 고등 오페라 연구 석사 과정에 입학시킬 것이다.
교육은 국내외 교사가 맡으며 학생들은 뉴질랜드 및 해외 등을 여행하며 이뤄진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뉴질랜드 오페라 가수 소프라노 매들렌 퍼라드(Madeleine Pierard)가 이끌게 되며, 이번 일정에 합류하기 위해 런던에서 돌아왔다.
퍼라드씨는 “학생들은 정기적인 공연 기회를 갖게 되고, 세 가지 오페라 역할을 전면적으로 준비하고 수행하며, 진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음악원에서 공부하는 데 드는 심각한 재정적 부담에 직면하지 않고도 오페라 가수들이 국제 기업 및 예술가들과 연결될 것이란 점이다.
아오테아로아의 멋진 젊은 가수들에게 진정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메이저 여사가 품어온 오랜 비전을 앞당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프로그램의 장소는 기부자들의 모금으로 지원받는다. Dame Malvina Major 재단이 두 개의 장소에 자금을 지원하면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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