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의 인구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로토루아를 포함한 많은 다른 도시들은 인구 감소를 겪고 있다는 새로운 자료가 발표됐다.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타우랑가는 뉴질랜드의 모든 도시 중심지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Te Ngira(인구 연구소)의 셰팔리 파와(Shefali Pawar) 선임 연구원은 학생과 근로자들이 교육 및 취업을 위해 도심으로 이주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농촌 인구 추세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파와씨는 베이 오브 플렌티 타임즈(Bay of Plenty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한 지역이 젊은층 인구를 잃으면 생식 잠재력도 상실돼 인구 증가율이 느려지고 구조적 노화가 가속화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아마도 로토루아와 화카타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파와씨는 2018년 6월까지의 타우랑가의 추정 인구는 142,500명이었지만 2022년에는 158,300명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의 41%는 15-39세 사이의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2018년 6월 30일 기준 로토루아의 인구 추정치는 74,800명이었다. 2020년에 77,100명으로 증가했다가 2021년에는 76,900명으로 떨어졌고 2022년에는 76,800명으로 더 감소했다.
스티븐 셀우드(Stephen Selwood) 타우랑가 시의회 국장은 최근 수치에 따르면 오클랜드와 같은 지역에서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타우랑가의 인구가 2048년까지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약 28,000채의 추가 주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데니어(James Denyer) 웨스턴 베이 시장은 “적당한 기후, 아름답고 다양한 환경, 더 나은 취업 기회 및 다른 주요 중심지와의 상대적 근접성”과 같은 이점으로 인해 이 지역에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