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라는 2050년까지 제조 현장에서 순배출 제로 수준에 도달한다는 목표의 일환으로 와이토아 공장의 석탄 연소기를 목재 바이오매스 연소기로 교체하고 있다.
보일러 설치 작업은 올해 말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11월쯤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폰테라는 이 나라에서 두 번째로 석탄을 많이 사용한다. 작년에 협동조합은 2037년까지 석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보일러는 현장의 연간 탄소 배출량을 약 48,000톤 감소시킬 것이며, 이는 도로 위 20,000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것과 맞먹는다. 다만 이 공장에서는 앞으로 교체될 석탄보일러 2대를 계속 가동할 예정이다.
폰테라의 대변인은 보일러를 전기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운영 비용과 자본 비용이 너무 높고 트랜스파워 또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용량을 업그레이드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신 목재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전환하는 것이 적합한 옵션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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