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에 위치한 기업들은 쓰레기 매립지로 들어가는 대량의 폐기물을 절약하기 위해 타우포에 위치한 벌레 농장으로 유기 폐기물을 보낼 예정이다.
다음주부터 이 유기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는 세계 최대 지렁이 사육 사업인 마이노크(MyNoke)사의 지렁이를 사용해 천연 비료로 만든다.
관광서비스, 숙박 및 이벤트 업체들에게 음식물 찌꺼기 및 퇴비화 가능 재료를 수거할 수 있는 140L 쓰레기통을 제공한다.
위 쓰레기는 타우포 지렁이 사육장으로 옮겨져 비옥한 퇴비로 탈바꿈된다.
마이노크사의 필 홀랜드(Phil Holland) 총괄 매니저는 회사가 매년 백만 톤의 폐기물을 매립지에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120만 톤 이상의 매립지 폐기물을 처리해왔다.
홀랜드씨는 “해밀턴을 시작으로 곧이어 타우포, 타우랑가, 로토루아, 혹스베이, 더니든이 뒤를 잇게 돼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지렁이 퇴비화 현장은 화학 물질이 사용되지 않아 자연 친화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