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ke’s Bay 예술가들은 20개의 거대한 사과 조각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했다. 이 조각상은 곧 있을 헤이스팅스 시 전역에서 열릴 예술 실험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브라질 출신의 예술가 마우리시오 베네가(Mauricio Benega)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사과 재배지로서의 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지역의 무언가를 형상화하고자 했다.
헤이스팅스 지자체의 코로나 복구 기금 및 원예 부문의 자금 지원을 받아 지역 예술가 및 기업과 협력하여 높이가 약 1m의 유리 섬유 사과를 만들었다. 각각의 사과는 지역 예술가들에 의해 개별적으로 창작돼 독특하다.
그 중 한 사과는 현지 과수원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꾸몄다. RSE(Recognised Seasonal Employers, 공식 시즌잡 고용주)이 세운 파시피카 세니카우 그룹(Pasifika Senikau Group)에 소속된 근로자들이다. 이 사과는 타파 천, 타노아(카바 그릇), 히비스커스 꽃을 포함한 파시피카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또 다른 작품은 핀란드 예술가 엘리사 코스키 테일러( Elisa Koski-Taylor)가 그린 것으로, 재활용된 목재로 만들어졌다.
이들 사과 작품은 헤이스팅스와 해브록노스 간 인도 여러 곳에 전시한 후 10월 26일 헤이스팅스 트리뷴 빌딩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예비 가격은 사과 1개당 $3,000부터 시작하며 수익의 절반은 아티스트에게 돌아간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hebigapple.co.nz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저작권: Charlotte Anderson/stuff.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