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지막 분기 경제 3% 상승 – 뉴질랜드 통계청
지난해 말 코로나 봉쇄 완화 이후 소비지출이 살아나면서 경기가 반등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12월 말 3개월 동안 국내총생산(GDP)이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3.0% 증가해 예상을 약간 밑돌았으며 전 분기의 3.6% 감소와 비교했다.
성장은 소매업, 접대업, 건설업 부문의 개선이 주요했다.
Ruvani Ratnayake 통계청 수석 매니저는 “가계는 특히 의류와 신발과 같은 내구성이 강한 품목과 전기제품에 더 많은 돈을 썼다”고 말했다.
서비스 산업은 경제의 약 2/3를 차지하고 2.5% 성장을 보였지만 가계 지출 요소는 5.2% 증가했다.
제조업과 같은 상품 생산 산업은 봉쇄가 시행된 지난 3개월 동안 7% 하락한 후 6.5% 증가했다.
Ratnayake 매니저는 “운송장비, 기계, 장비 제조업과 금속제품 제조업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관련 제품의 수출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건설업은 건설서비스업과 중공업 및 토목공업에 힘입어 4분기에 8.7퍼센트가 증가했다.
농업은 주로 쇠고기와 젖소의 감소로 인해 분기 동안 3.8퍼센트 하락한 몇 안 되는 경제 분야 중 하나였다.
GDP는 1년 전 같은 분기에 비해 3.1%, 연평균 5.6% 증가했다.
올초 초기 징후는 소비자 및 기업 신뢰도가 물가상승률에 직면하여 30여년 만에 최고치인 5.9%로 떨어지는 등 성장이 더 부진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따라서 준비은행은 올해 내내 꾸준히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