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근로자들은 대부분 직장 동료들과의 사회적 교류에 높은 점수를 주었지만 경영진들에게는 낙제점을 주어 이들이 경영진들에게 대한 기대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문화 전문가 Shane Green은 최근 800 의 뉴질랜드인들에게 직장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업의 사회적 측면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Green씨는 “70% 이상이 직속 관리자가 일종의 관리 또는 리더십 기술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많은 뉴질랜드 기업들이 직원을 리더로 승진시키기 전 인력 개발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설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회사가 직원의 성장, 개발 또는 경력에 우선 순위를 두거나 투자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는 오늘날 노동시장에서 최고의 인재를 끌어모으고 채용하며 유지하려는 고용주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커리어를 막 시작한 사람들은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회사에서 일하기를 원한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미만이 직장 변화의 목표, 계획 및 이유와 관련하여 고용주의 의도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Green씨는 설문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1/3 이상이 자신의 고용 장소가 일하기에 좋은 곳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업이 변화를 꾀할 때 직원이 참여시키고 조직을 신뢰하게끔 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 뉴질랜드에는 불만족스러운 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조직에 참여하지 않는 곳에서는 서비스 수준이 낮거나 불만족스러운 고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Stats NZ는 2021년 6월 분기 노동력 조사에서 사람들이 직장을 떠나는 두 번째 가장 큰 이유가 직업 불만족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출처: RNZ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