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사례
재신다 아던(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는 2021/08/18(수) 오후 PM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더 많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코로나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12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슐리 블룸필드(Ashley Bloomfield) 보건부 장관은 오늘 두 건의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어 지역사회 내 총 7건의 사례가 발생했다고 조언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20대입니다. 추가 확진자 중 한 명은 오클랜드에 있는 애본데일 고등학교(Avondale College) 교사입니다.
블룸필드 장관은 “학교의 모든 교직원 및 학생등과 현재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이들은 14일 동안 집에서 자가 격리해야 한다”고 전하며, “뉴질랜드의 국가 경보 수준이 현행 4단계에서 변경되더라도 14일 간의 완전한 자가 격리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블룸필드 장관은 게놈 서열 분석 결과 이 전염병이 새로운 델타 변이이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확산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아던 총리는 “우리는 특히 비슷한 연령대와 지역에서 더 많은 사례가 나올 것을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염된 사람들 중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술집을 비롯 “감염 위험성이 높은 장소”를 방문했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스크 의무화
2021/08/18(수) 오전 11: 50부터 12세 이상의 사람이 상점, 주유소, 약국 등 필수불가결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의무화합니다. 해당 장소의 직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버스 터미널과 택시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경찰은 새로운 4단계 격리 규정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위반(딱지)를 발행할 수 있고 불응자들을 체포할 수 있으나, 이는 최후의 수단으로 간주될 것입니다.
백신 사이트 재개방
제한적이었던 예방접종 사이트가 오늘 오후부터 재개방될 예정이고 08/19(목) 오전 8시부터는 관련한 모든 사이트가 오픈될 예정입니다.
“예약 사항이 변동된 경우 알림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관련하여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거나 앞으로 3일 이내에 백신 접종이 예약돼 있다면 예정대로 방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40세 이상이면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백신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던 총리는 “만약 백신을 맞았다면 코로나로 인해 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훨씬 적다”고 말했으나, 드물게 접종 후에라도 재감염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