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와인 수입이 올 상반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장기 유행으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와인 수입은 1억84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화이트와인 수입은 493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뉴국자유무역협정(KFTA)에 따라 뉴질랜드 와인은 관세 없이 한국 진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한국에 대한 뉴질랜드 와인 생산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올해 7월까지 540만 달러에서 1640만 달러로 가치가 급상승한 뉴질랜드 와인 판매에도 반영됐으며, 이는 상당 부분 소비뇽 블랑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촉발됐다.
코로나 국경 봉쇄의 한 대응책으로 뉴질랜드 와이너리 8 곳은 한국의 와인 작가들과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가상 와이너리 시음회 투어에 참여했다.
Villa Maria도 그 중 한 업체였으며 아시아태평양 마케팅매니저 Michele Lam은 한국인들이 전통적으로 레드와인을 선호했지만, 젊은 소비자들에게 자산의 화이트 와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프랑스로부터 화이트 와인을 가장 많이 수입하였는데, 이는 첫 6개월 동안 1,34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탈리아, 미국, 뉴질랜드, 칠레, 호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