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시작된 패스트 트랙 정부 계획에 따라 약 5,000명의 사람들이 뉴질랜드로 거주권을 받았다. 인도, 남아프리카, 필리핀에서 가장 많았으며,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한 영국의 4인 가족은 영주권 획득을 자축했다.
Michelle Shaw씨는 남편 Mic, 자녀 Scarlett(14세), Jarrad(19세)와 함께 지난 달 새로 변경된 이민 정책의 첫번째 신청자 모집을 통해 지원했다.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Mic은 1월 7일에 서류 승인을 완료 받았으며 이는 올해 들어 첫번째 승인이다.
크라이스트처치 예방 접종 센터에서 일하는 Michelle은 직장에 있는 동안 이 소식을 들었는데, 마음을 가라앉히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너무나 행복했다. 교대 근무를 마치고 나서 아이들에게 말했고, 우리 모두 기쁨에 들떴다. 추후 우리는 여권을 (이민성에) 보냈다. 월요일 아침 남편이 다가와 ‘공식적’인 비자가 나왔다면서 안아줬다. 온라인으로 ‘무기한’이라고 명시된 비자를 보면서 조금 울었다. 그런 다음 출근을 했고 직장 동료 및 친구들 모두 우리 가족의 일을 함께 기뻐해주고 축하해줬다.”
지금까지 one-off 체류 비자를 신청한 사람은 3만 명에 육박하며 연말까지 최대 16만 5천 명이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자들은 정착(최소 일수 포함 3년 이상 뉴질랜드에 거주), 숙련 노동자(임금 기준), 부족(부족)일 경우 자격이 주어진다.
이민 통계에 따르면, 인도인들이 이 계획의 첫 번째 승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필리핀, 영국, 스리랑카가 그 뒤를 이었다. 다섯 개 중 한 개의 신청서가 불합격 처리됐다.
오는 3월에 두 번째 신청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