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납세자가 자금을 지원하는 연구의 상당 부분을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이용/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정책을 채택했다.
특히 이번 정책은 과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공적 자금 지원 연구에 대한 공개 접근의 대중적 요구를 따른 것이다.
애이샤 베럴(Ayesha Verrall) 연구 과학 혁신 장관은 뉴질랜드 헤럴드를 통해 “연구에 대한 접근을 개방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과학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구에도 참여할 수 있으므로 그 영향력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우리 연구의 혁신 잠재력을 높이고 연구에 대한 공공 투자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이 정책은 2023년부터 기업혁신고용부(MBIE)가 지원하는 모든 신규 연구에 적용된다. MBIE는 뉴질랜드의 주요 연구 자금 제공자 중 하나이다.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하게 되는 한, 연구 출판 방법과 출판 매체를 선택할 수 있다. 일부 과학 저널은 개방형 출판에 대한 비용을 요구하므로, 이번 정책에 의해 대학 또는 온라인 저장소에서 연구를 발표할 수 있는 경로가 만들어졌다.
이는 미국, 영국, 유럽, 호주의 정책과 유사하며, 해당 나라들에서는 10년 이상 시행돼왔다.
총리의 수석 과학 고문인 Dame Juliet Gerrard 교수는 새로운 정책을 환영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모든 연구가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납세자들로부터 이러한 지원금이 나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