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이샤 버럴(Ayesha Verrall) 보건부 장관은 지난밤 새로운 확진 환자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로써 뉴질랜드에서는 총 22건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이번 확진자는 오클랜드의 노스 쇼어 병원의 환자였다.
내각은 1시에 소집될 예정이며, 오늘 오후께 지금 국가 전체에 적용되는 4단계 경보에 변경 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지난 화요일 저녁, 정부는 오클랜드와 코로만델에는 7일간, 나머지 뉴질랜드 전역에는 3일간 4단계 경보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만12세 이상이 상점, 주유소, 약국 및 기타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를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해당 장소의 직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버스 터미널과 택시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경찰은 새로운 4단계 격리 규정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위반(딱지)를 발행할 수 있고 불응자들을 체포할 수 있으나, 단 이는 최후의 수단으로 간주된다.
오늘부로 4단계 격리의 영향을 받은 사업체의 경우, 사업 지원을 위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임금 보조금은 2020년 3월 최초로 시행된 4단계 봉쇄 이후에 인상된 임금을 반영해 조정됐다. 해당 사업체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 풀타임에 상응하는 직원, 주당 $600.00
– 파트 타임에 상응하는 직원, 주당 $359.00
고용주는 2021/08/20(금)에 임금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첫 번째 보조금은 3 일 후에 2주치 일시금으로 입급된다.
또한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사업체를 위해 재기 지원금(Resurgence Support Payment)을 마련했으며 이번 봉쇄로 인해 30%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는 사업체들이 대상이다. 지원금은 최대 $1,500.00이고, 더불어 풀타임에 상응하는 직원 최대 50명까지 1인당 $400를 커버한다. 따라서 1개의 사업체가 예상할 수 있는 총액은 최대 $21,500이다.
재택근무가 불가능한데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직원을 둔 기업에게는 ‘휴가 지원 제도(Leave Support Scheme)’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제도는 풀타임의 경우 주당 $585.80, 파트타임의 경우 주당 $350의 지원금이 일시불로 지급된다.
사업체가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지원은 단기 부재 지원(Short-Term Absence Payment)으로 일시금 $350 (30일당 1회 가능)이다. 이는 코로나 검사로 인해 출근하지 못하고 재택근무도 할 수 없는 근로자를 둔 사업체를 위한 것이다.
자세한 정보와 기준은 Work and Incom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중국어, 러시아어,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통역 서비스를 이스턴브릿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