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도 수확량은 2021년보다 44% 증가해 부족해진 와인 재고 문제에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립 그레건(Philip Gregan) 뉴질랜드 와인종사자협회장은 “작년 서늘한 날씨와 서리로 인해 빈티지 수확에 영향을 받은 이래로 올해는 반드시 수확을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22년 빈티지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수확의 총 포도 톤수는 532,000톤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한 2021년 수확량 37만톤을 훌쩍 넘어섰다.
여느 때와 같이 말버러 지방은 수확량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포도를 생산했다. 소비뇽 블랑 포도 품종이 전국 톤수의 76.5%를 차지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레건 회장은 와이너리가 지난해 공급선 감소를 겪으면서 와인 재고를 다시 안정시킬 수 있게 돼 안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티지화되면서 최근 몇 년간 높아진 수요 대비 작황이 예상보다 적어 뉴질랜드산 와인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더 많은 수확이 절실했다.
이번 풍년이 와이너리에게는 희소식이지만, 현재 주요 과제는 와인의 시장 진출이다.
그레건 회장은 “모든 와이너리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유통이다. 생산한 와인을 해외로 수출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