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국의 외교관들이 지난주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를 방문해 이 지역의 경제 자산과 기회를 엿보는 행사를 가졌다.
최근 뉴질랜드를 방문한 외국 대사단은 원예, 교육, 농업, 해양 생명공학 분야의 주요 기관들을 둘러보았다. 이번 일정에는 마웅가누이(Maunganui)산에 위치한 제스프리(Zespri) 본사, 타우랑가(Tauranga) 도심에 있는 인큐베이터 크리에이티브 허브(Incubator Creative Hub), 와이카토(Waikato) 대학교의 타우랑가(Tauranga) 캠퍼스의 해안가 해양 부지 방문이 포함됐다. 뉴질랜드 최대 항구인 타우랑가(Tauranga)항구 측과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토 코이치(Koichi Ito) 일본 대사는 타우랑가의 산업과 환경의 균형을 칭찬하며 “이곳은 사업의 발전, 기술의 확장과 개선, 그리고 자연 환경 사이에 좋은 조화가 있다. 일본이 뉴질랜드로부터 배울 만한 점”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타우랑가 시의회를 대신하여 웨스턴베이오브플렌티(Western Bay of Plenty) 경제개발기구 프라이오리티 원(Priority One)이 주도했다.
프라이어리티 원(Priority One) 최고 경영자 나이젤 투트(Nigel Tutt)씨는 타우랑가는 북섬 상류의 핵심 경제 중심지가 됐고 뉴질랜드 최대 항구인 본거지”라며 “세계 다른 지역과의 연결성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특히 어수선했던 국경 봉쇄의 시기 이후 최적기에 이루어졌다. 우리 지역에 있는 뛰어난 수출 기업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앤 톨리(Anne Tolley) 타우랑가(Tauranga) 시위원회장은 “방문의 결과로 새로운 무역 관계가 개방되어 이들 국가들과의 관계가 강화되길 바란다. 모두가 가치 있게 여기고 육성 가능한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성공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