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ern Bay of Plenty의 한 마오리 Iwi(부족) Te Whānau-ā-Apanui는 whakapapa(세계의 모든 것을 연결시키는 체계(족보)의 일종)를 하지 않는 이들에게 올 여름 자신의 Rohe(영역)으로 들어오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Te Whānau-ā-Apanui의 코로나 대응 유닛(IRU) 회원이자 마오리당의 공동 지도자인 Rawiri Waititi는 Iwi가 여름 방학 동안 East Cost 부족의 영역으로 들어올 계획인 사람들을 위해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조건이란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연휴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우리 iwi의 취약성을 존중해달라. 여기엔 우리의 잃어선 안되는 Taonga(보물), Pakeke(어른)들이 살고 있다. 몇 주 동안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적은 자원으로 영토 경계선을 관리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Te Whānau-ā-Apanui의 대변인이자 Opotiki 지방 의원인Louis Rapihana는 체크포인트와의 인터뷰에서 휴가철 방문객들로부터 지켜달라는 부족의 요청은 부분적으로 지역 사업체들에 의해 요구됐다고 밝혔다.
“놀랍게도 부족을 대응하는 그룹으로서 가장 먼저 접근해온 사람들은 현지 사업체들이었다. 이는 모범 사례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우리가 다시 4단계 봉쇄나 빨간불(신호등시스템)로 들어가는 것을 가장 원치 않아한다.”
Rapihana는 캠핑족들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마찰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IRU 보건 책임자인 Rachel Thomson 박사는 IRU의 의료 시스템은 규모가 작아 거주민을 수용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어쨌든 우리는 크리스마스 러시에 대처하고 있다. 음성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맞는 시설이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 이는 큰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이어 말했다.
Thomson 박사는 Te Kaha Medical Center에서 일하며 Te Whanau-a-Apanui Rohe의 COVID-19 예방접종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도왔다.
10월 중순까지 대상 인구의 80%가 COVID-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박사는 센터가 봉쇄 단계에서 이 공동체 사람들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을 얼마나 어려웠했는지 봐왔다고 전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으로 돌아 오게되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 공동체 사람들을 우리의 부족 안으로 두 팔을 벌려 환영하고 싶다. 그렇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다시 부족으로 돌아갈 때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고, 현지 부족 사람들의 안전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고향으로 오기 전에 음성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여기는 작은 의료 센터일 뿐이며 모든 사람이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온다면 대처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오려는 귀성객들에게 음성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책임질 것을 요청하고 있다” 고 전했다.
Rafihana는 모든 현지 사업체들이 예방접종 증명서와 최근 음성 검사를 요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결혼식과 행사를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는 지금 삶과 싸우고 있다. 우리 부족은 Covid-19가 우리 영토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연대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이위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해야할 의무를 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Wēnei korero katoa ka tuku i runga i te ngākau aroha, i runga i te ngākau taptatahi, mō te oranga o te iwi(이 모든 것이 국민의 이익을 위해 온정, 진실한 마음으로 주어지길)”라는 말과 함께 끝맺었다.
출처: RNZ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