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는 월드 오브 웨어러블 아츠 시상식이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2년 연속 취소됐다.
2021년 쇼는 8월 30일 현재 델타 변이 발생으로 인해 국가가 4단계 봉쇄 조치가 취해진 후 연기됐다.
이 쇼는 9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웰링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전국이 2단계 제한 조치로 격하되었지만 수도인 오크랜드는 앞으로 적어도 일주일 동안 4단계에 묶여있게 된다.
“2021 World of WearableArt Awards Show는 컬러, 창의성, 놀라움, 기쁨으로 폭발하는 흥미진진한 볼거리였다. 그것은 2020년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새롭게 축하하기 위해 고안됐다” 라고 WOW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정말 아슬아슬했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COVID-19 사태로 인해 8월 30일 우리는 2021년 쇼 시즌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주최자들은 WOW 규모의 행사를 다시 잡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을 새로운 날짜로 옮기기 위해 웰링턴 시의회 및 웰링턴NZ와 긴밀히 협력했다고 말했다.
“결국 우리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리스크가 너무 높았다. 모든 관련자들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는 2021 WOW 어워드 시즌을 취소하기 위한 엄청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인해 WOW가 향후 더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데 함께 동의했다”고 전했다.
작년의 쇼 또한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고 대신 테 파파 박물관에서 열리는 여름 쇼케이스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