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MFAT)는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고 8월 31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다”면서, 뉴질랜드에 정착코자 하는 아프간인의 신청을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80명의 인원과 C-130 헤라클레스 항공기를 파견, 뉴질랜드인을 돌려보내고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파병기간 동안 뉴질랜드를 도운 사람들을 이동시키기 위한 동맹국들을 지원했다.
지난 화요일, 카불에서 헤라클레스가 첫 번째 피난민들을 호송하는 동안, 첫번째 뉴질랜드국민들이 월요일 오후에 귀국했다.
MFAT는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미국 관계자는 지난밤 로이터 통신을 통해 이슬람세력들의 공항 주변 지역 자살 폭탄 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