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직장생활
뉴질랜드의 직장 문화를 알고 이해하는 것은 잠재적 성공과 행복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이는 회사에서 여러분에게 기대하는 바를 알고, 서로간의 차이를 인식하고,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적응팁
키위스러운 태도인, 바로’할 수 있다’ 마인드가 있다면 뉴질랜드의 직장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어요. 뉴질랜드에서 탐나는 일꾼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독립적으로 일을 해나가고 해결책을 찾는 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왜냐면 뉴질랜드에는 이들만의 개척 역사가 있기 때문인데, 생각해보세요. 최초 이주민인 마오리족과 뒤늦게 들어온 유럽인들은 이 새로운 땅에 정착하기 위해 매일매일 대두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당연히 뉴질랜드 조상님들은 지략적이고 혁신적이어야 했어요. 양반이고 상놈이고 할 것 없이 험준하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버라이어티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만 했고, 이는 오늘날 키위 사람들의 DNA에까지 뙇! 새겨져버린 것입니다. 키위 사람들은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 일하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조직에 생산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합니다.
이러한 자립성은 뉴질랜드 경영 스타일에도 찾아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키위 관리자는 업무 현장에서 구조적으로 덜 간섭하는 방향으로 일을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도 능률적인 의사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업무 가이드라인을 상사에게 물어봐도 괜찮아요! 물론 상사들은 직장에서 존경받는 위치에 있지만 그들 역시 팀의 일원이며, 대개는 함께 참여하고 도와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직장 내 직원들은 지위, 직급 및 권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평등하게) 일을 합니다.
키위 비즈니스
뉴질랜드는 규모면에서 큰 나라도 아니고 따라서 아주 굵직한 대기업도 흔치 않습니다. 대부분은 직원 수가 14명 미만인만큼 중소기업들이 국가 경제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 사장님과 직원들이 동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회사 규모가 직장 문화에 실제로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직원들도 주목받기 쉽고 사업 방향에 대해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리자 계층이 적어 조직이 쉽게 파악될 뿐만 아니라 조직 내 자신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회사 규모가 작다는 말인 즉, 니 일 내 일 없이 서로 도와가며 일을 하기 때문에 전문성은 다소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연성은 직원에게 있어 중요한 덕목이며 동시에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려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관리자 경력이 있고 평범한 키위 동료들에게 약간의 전문적인 기술을 가르칠 수 있다면, 이러한 소규모기업에서 일당백의 역할을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환영받을 거예요.
소규모 회사는 직원들끼리 서로 잘 알고 퇴근 후에도 만나 서로 편하게 얘기 나누기도 합니다. 네트워킹, 새로운 거래처, 사람들을 사귀는 것은 뉴질랜드에서는 귀한 직무 경험 중 하나입니다. 항상 사람들에게 상냥하고 동료들과 소소하게 대화를 잘 나눌만큼 털털한 성격이라면 회사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될거예요. 이러한 직장 분위기는 복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키위 회사들은 대체로 가족적인 분위기이므로 꼭 내 업무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해도 괜찮습니다. 물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뉴질랜드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최고의 일과 삶의 균형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어디에 있든 자전거길, 등산로, 해변과 충분히 가까워 키위사람들은 휴가를 소중히 여겨요.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가족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회사들은 가족 행사를 위해 직원들에게 휴가를 줍니다.
공정하고 유연하며 여유로운 인생관을 가진 뉴질랜드는 세계 최고의 직장 문화를 자랑합니다!